직접적인 가르침 정말 괜찮을까?
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가장 고민인 것은 내가 얼마큼 관여를 해야 하는가이다. 멘토가 모든 프로젝트를 이끌고 학생들에게 길을 알려준다면 그건 정말로 후배들이 한 단계 더 올라가기 위한 좋은 멘토링일까?
채움이라는 전공동아리 멘토링 과정에서 모든 행동에 이 말과 행동을 해주는 것이 이 아이들이 평범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? 혹은 이 아이들이 직접 성장하는 길을 막아버리는 것 아닐까?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묻고 생각하다가 답변을 준다.
현재 내가 맡고 있는 팀의 문제점
가장 큰 문제는 팀을 이끌어줄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. 이 팀의 리더가 지향하는 방향은 팀원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성장하자이다. 이럴 경우 팀 운영에 있어서 초반 운영이 어려울 수 있으나 후반 운영에 있어서 팀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으며 성장하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.
결론
새는 날려고 할 때 바람을 이용한다는 말이 있었다. 저 아이들이 나를 이용하지 않는데 굳이 내가 저 아이들에게 바람이 될 이유는 없다.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다. 저 아이들이 날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주자. 굳이 도와주려고 하는 건 아이들이 가려고 하는 길을 가지 못하게 막는 것뿐이다.